14th Jan_1st Class[Tashi Delek!]
Media Project in Dharamsala 2010. 1. 19. 11:471차시 수업은 참여자들이 서로에 대해 더 알고
각자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만들어보고 싶은지 공유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떻게 서로에 대해 더 알아보았냐구요?
바로 스토리맵인데요,
스토리맵에는 자신을 표현하는 단어를 쓸 수 있는 6개의 칸과
What과 Why라고 쓰인 빈 칸이 있습니다.
6개의 칸에는 자신을 표현하는 한 단어를 쓰고, What에는 하고 싶은 이야기, Why에는 교육에 참여한 동기와 이유를 구체적으로 써보기로 했지요.
단체의 활동가분들이라서 그런지 Peace, Social Life, TWA(단체 이름), Tibetan, Nature 등의 단어들이 공통적으로 많이 나왔어요.
재미있었던 것은 같은 단어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나온 것이었는데요,
누군가에게는 Horse가 아주 평화롭고 가장 좋아하는 Pet animal인 반면, 다른 참여자는 어린 시절 말 때문에 팔이 부러진 경험을 가지고 있었지요.
기억에 남는 단어 중 하나는 Black인데요,
참여자 중 한 명은 2008 중국 올림픽을 할 당시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해요.
당시 학생이었던 그는 학교에서 외부의 소식을 들었지만 전체적인 그림은 알 수 없었고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자기 자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고, 그 당시 죽고 싶을 정도로 침체되었다는 이야기를 했지요.
또 Black이란 단어를 적은 다른 참여자는
티벳에서 인도로 망명해올 당시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답니다.
(낮에는 이동할 수 없어 아무 빛도 없는 깜깜한 밤에 졸음을 쫓아내며 산을 넘던 기억을 들을 때 모두 숙연해졌어요.)
아쉽게도 참여자들이 적은 단어들 뒤에 숨은 이야기들을 수업 시간에 다 듣지는 못했어요. ㅠ.ㅠ
앞으로 듣게 될 이 분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이 정말 기대됩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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