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Project in Dharamsala'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10.02.16 1월 11일 상영회를 했어요! 3
  2. 2010.02.09 2월 8일, 편집 현장입니다!
  3. 2010.02.09 2월 3일,쉬지 않고 달린다. 10차시 혜신의 구성 수업
  4. 2010.02.05 9차시 빠이널 푸로젝트 기획하기!
  5. 2010.02.03 8차시 구술사 촬영본 감상 및 편집 수업
  6. 2010.02.01 25th Jan_6th class[editing class]
  7. 2010.02.01 23rd Jan_5th class[sketch video]
  8. 2010.01.29 황선생의 알차고 의미있는 구술사 수업
  9. 2010.01.29 야자 시간은 다람살라에도 있다?
  10. 2010.01.28 21st Jan _4th class [shooting class]

1월 11일 상영회를 했어요!

Media Project in Dharamsala 2010. 2. 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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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오셨네요! 그리고 잘 오셨습니다! The Story of Dharamsala 상영회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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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참여자를 비롯하여 총 60여명의 관객이 교실을 가득 메워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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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영이 시작되었군요.
 총 두섹션으로 나누어 상영했구요. 섹션이 끝날 때마다 간단한 관객과의 대화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런 워크샵이 있었다면 자기도 꼭 참여했을 텐데 정보를 접하지 못해 아쉬웠다는 관객, 선생님이 대신 찍어준거 아니냐고 작품 수준에 놀라워하는 관객(선생님이 찍었다면 이런 반응이 나올수 없었을 거에요), 진짜 티베트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관객의 리뷰가 있었습니다. 스위스에서 왔다는 기자분은 우리 프로젝트에 놀라워하며 한국의 미디어 교육에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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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give up 상은 한국식으로 따지자면 개근상인데요, 비가오나 눈이 오나 한번도 수업에 빠지지 않고 참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인데, 롭상씨를 비롯해 쿤캽, 디키, 오슈씨가 수상했습니다. 작품상이나, 감독상 보다는 미디어 교육에서는 꾸준한 참석과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결심한 상입니다. 상품은 한국에서와 같이 공책 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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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ver Give Up 수상자 오슈씨, 담임선생님(?)인 소현과 함께 기념사진!

 여기서 끝이냐구요? 아니요. 이제 배급문제와 교육 평가 회의 등 아직 많은 것들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상영회는 끝이났지만 다람살라 미디어 교육팀은 더 바빠질 것 같네요.
 향후 작업들도 블로깅을 통해 알려드릴테니,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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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 사진입니다. 아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또,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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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편집 현장입니다!

Media Project in Dharamsala 2010. 2. 9. 19:15
2월 5일 11차시 수업부터는 조별 편집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조를 4조로 나누었기 때문에 혜신, 소현, 다경, 태연은 모두 각각 한 조의 멘토가 되어 함께 편집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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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둔과 페마의 편집 시간  
 내년 다람살라에서는 티베트의 총리 선거가 있습니다.
 이곳 총리의 임기가 10년인데 20년동안 연임을 해서,합법적 연임기간이 끝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 새로운 총리를 뽑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총리가 워낙 훌륭하게 총리를 해왔기에 다람살라의 사람들은 누가 총리가 될지 걱정이기도 하고,
 또 20년간 총리걱정없이 살아온 사람들이라 관심이 없기도 한답니다.
 티베트 여성연합출신 다둔과 티베트 민주주의 연합에서 일하고 있는 페마는 사람들에게 선거를 알리고 현재 후보들이 가지고 있는 성향과 다람살라 사람들의 선거에 대한 생각을 다큐로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나름 정치적이고 메세지가 강한 작품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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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베트의 씨앗이라 불러달라는 오쇼, 롭상, 니마 조입니다.
다람살라의 진짜 이야기를 찍고 싶다는 오쇼, 롭상, 니마의 조.
이곳 다람살라 한구석에서 만두를 팔고 있는 여자의 다큐멘터리를 찍었습니다. 티베트에서는 나름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살았다는 분이 이곳에서 새벽3시에 일어나 만두를 만들어 하루종일 만두를 팔고 있다고 하네요.
 왜 여유로운 생활을 포기하고 이곳에 왔는지, 이곳과 티베트와 다른 점은 무엇인지 집중 인터뷰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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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별 편집시간에도 끊임없이 강의하고 있는 우리의 열강사 혜신입니다.
                          
로사는 우리나라 말로, 설, 구정입니다. 티베트도 우리와 같은 시기에 설을 지내는데요.
요즘 다람살라에는 로사에 관한 논쟁이 한참이라고 합니다. 로사는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는 티베트의 가장 큰 축제중 하나인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일어난 티베트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감옥에 갖혀 고생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2009년 로사에는 그 어떤 축제적 행사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로사는 티베트의 전통이기에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생각과 정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 고통받기에 이 기간에는 로사를 자제하라고 했다고 하네요.
 이러한 논란속에서 로사의 의미를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쿤캽, 디키,구루,  따시가 픽션과 다큐멘터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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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이 아무리 빡세도, 다람살라에 눈보라가 몰아쳐도, 다함께 웃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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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쉬지 않고 달린다. 10차시 혜신의 구성 수업

Media Project in Dharamsala 2010. 2. 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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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시 수업은 9차시의 기획구성안 수업에 이어 구성안을 좀더 구체화 시키는 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강사인 혜신은 다큐멘터리를 보고 분석하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인물과 상황을 구체화 했는지 분석해 보고
각 그룹의 구성안에 어떻게 적용해 볼 수 있을지 강의 했습니다.
 그리고 각 그룹별로 구성안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발표하고 혜신과 교육 참여자들의 따끔 아찔한 리뷰로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원래 수업은 9시 종료건만 10시 반이 넘어도 혜신은 리뷰를 짧고 간단하게 해준다던가 이런 에누리가 전혀 없네요.
 구성안이 탄탄해야 그만큼 좋은 촬영 결과물을 얻을수 있다는 혜신의 신념은 시간도 꺾을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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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티베트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라는 주제로 구성안을 짜고 있는 누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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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시간 반째 열강을 하고 있는 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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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베트의 버려진 노인들이 살고 있는 양로원에 관해 찍고 싶은 삼텐씨가 구성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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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이 언제끝나려나,,,소현은 배가 너무나 고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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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시 빠이널 푸로젝트 기획하기!

Media Project in Dharamsala 2010. 2. 5. 17:47
 다람살라 미디어 프로젝트는 총 세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컷 소개영상 프로젝트, 구술사 프로젝트, 그리고 바로 빠이널 푸로젝트(Final Project)입니다. 한마디로 졸업 작품을 찍는 것입니다.
 오늘 빠이널 푸로젝트의 서막, 기획과 가구성을 해보는 날입니다. 오늘의 지휘봉은 소현이 용감하게 잡았습니다.
 다람살라 미디어 프로젝트 멤버중, 소현은 게으름의 핫 아이콘이면서 매번 능률과 효율을 가장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많이 준비해봤자 3시간에 못끝내고 4시간 반씩 수업을 해버리는 다른 멤버들을 맹렬히 비판하며 <하나의 수업, 하나의 목표>룰 주창해온 멤버이기도 합니다.

 잠시 소현이 준비한 기획수업 교안을 공개해 보겠습니다.

 수업 목표  "자신이 정한 주제를 가지고 기획 구성안을 작성 할줄 안다"

  1. 단편 다큐멘터리 감상
  2. 기획의도 역추적해 본다.
  3. 기획안과 구성안의 개념을 이해하고 감상한 다큐를 예로 함께 작성해 본다.
  4. 우리가 가지고 있는 주제들을 어떻게 기획할 수 있을까?
  5. 그룹 별 주제를 정하고 기획 구성안 작성해 보기
  6. 그룹 별 기획 구성안 발표하기
 
물론 소현도 딱 3시간만에 수업을 끝내지는 못했고, 다른 강사 멤버들로부터 좀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는 질타를 받기는 했지만
정확히 쉬는 시간 10분을 고스란히 지키고 그리 많이 오버하지 않은 수업시간에 많은 참여자들이 소현의 수업에 열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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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안녕하세요? 파이널 프로젝트의 기획을 맡은 강사 소현입니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제가 여기서 영어를 가장 못하기 때문에 제 수업에서는 더 집중해 주셔야 해요. 안그러면 우리 모두 망합니다. "
                                                                                                  협박으로 수업을 시작하는 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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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감상하기
  저작권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라고 하기는 했지만
  소현은 한달 전 자신이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틀고 있다. World Premiere란 이런 것!
  과연 그걸 보고 배울 것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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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보고, 또 가끔 뭘 적고 있는 교육 참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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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의도 역추적 해보기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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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별 기획구성안 작성 하는 모습
 <아이디어 뱅크> 오슈네 조가 기획구성안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오슈는 기획의 천재입니다.
 짧은 수업시간 안에 너무너무 괜찮은 기획을4개나 해냈습니다. 그래서 그 수많은 아이디어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는게 오슈네 조의 고민 아닌 고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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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설날)의 준비과정을 담고 싶다는 쿤캽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맹렬한 지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쿤캽이 약간 당황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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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어비스 샷입니다. 교육 참여자 최고 미녀 디키입니다. ^^

 10컷 소개영상 프로젝트와 구술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우리는 처음 영상을 접하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빠이널 푸로젝트에서는 뭔가 달랐습니다. 이제 우리 참여자들에게 경험이 축적되었고, 그만큼 영상을 기획하는데 그렇게 어려워하지 않고, 다른이의 기획안을 듣고 지적하고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성장이 이루어졌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또 많이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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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시 구술사 촬영본 감상 및 편집 수업

Media Project in Dharamsala 2010. 2. 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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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시 수업을 준비하면서 다경은 참으로 난감해 하였습니다.
구술사의 목적은 말로 기술된 역사이기에 인터뷰이가 가장 편한 언어로, 기술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다경이 티베트어는 "안녕하세요"밖에 모르는 상황이라 수업을 어떤 식으로 진행해야 할지 고민하였습니다. 단지 인터뷰할 때의 앵글과 인터뷰이의 시선밖에 수업시간에 할 이야기가 없다면 의미가 없을 것 같았으니까요.  

 수업 전날 우리는 참여자들의 테이프를 미리 보고 캡쳐받기 위해 숙소로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다람살라의 유일한 바리스타를 인터뷰한 따시가 가지고 온 테이프를 보고 다경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유창한 영어로 구술사 과제를 진행했기 때문이지요!!!
 '아! 땡잡았다~'
 
 그래서 다른 그룹의 구술사 과제는 기술적인 부분을 위주로 평가하고, 따시가 인터뷰한 그룹은 인터뷰이의 대답에 따른 다양한 질문 방법에 대해 수업을 준비 할 수가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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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강중인 황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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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시가 인터뷰한, 다람살라의 커피 아티스트, 바리스타 아티!
                    티베트와 인도의 문화가 뒤섞인 이곳에 최근 커피 문화의 선두주자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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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텐과 쿤캽이 아티의 구술사를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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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둔과 누둡이 구술사 작업을 다경과 함께 편집하고 있습니다.

       이날 수업은 밤 10시가 넘어서 끝났어요. 참고로 다람살라는 저녁7시가 되면 모든 가게문이 닫히는,,,
 그런 곳이지요. 깜깜한 밤이 되었지만 참여자들은 편집을 끝내야한다는 마음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따시의 그룹을 제외하고는 티베트어로 구술사를 진행했기에 영문 번역 자막작업이 남아있네요!
 
미디어교육에 입문한지 이제 3년차에 들어선 다경이 구술사 작업을 미디어교육에서 해본 것은 처음입니다.
구술사를 직접 해본 것도 사실 한 번 밖에 되지 않지요.
그렇기에 여러가지 시행착오도 있었고 고민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교육을 하는 우리 팀들에게나 교육 참여자들에게나 여러가지로 의미도 있었다고 봅니다.

우리가 또 다음에 다람살라 미디어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구술사 작업은 수업의 일환이기에 영어로 진행하는 것이 수업을 위해 더 좋지 않을까 고민해 보았습니다.  영어로 번역하고 자막 작업을 하는 것이 좀 더디기에 정확한 코멘트를 그때그때 해줄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구술사 작업을 위해서는 최소한 3차시는 교육에 할애해야 한다는 평가도 내려보았습니다.
인터뷰이를 정하고나서 사전 조사 작업과 인터뷰 승낙 작업을 얻은 후에 질문지를 작성할 수 있는 여유가 이번에는 없었거든요.


암튼, 구술사 수업을 처음으로 시행해 본 황선생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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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th Jan_6th class[editing class]

Media Project in Dharamsala 2010. 2. 1. 10:24


10컷 소개 영상 만들기의 마지막 단계.
6차시는 참여자들이 처음으로 프리미어라고 하는 편집 프로그램을 배우고,
조별로 기획하고 촬영한 10컷 영상을 완성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이나 교사들이나 아주 정신없이 바빴던 차시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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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rd Jan_5th class[sketch video]

Media Project in Dharamsala 2010. 2. 1. 10:24


5차시 수업은
처음으로 햇빛 좋은 토요일 낮에 진행되었습니다.
매일 해가 지고난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업을 하느라 참여자들도, 교사들도 힘들었는데
5차시는 따뜻한 햇빛을 받으면서 수업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촬영 실습을 하는 날이라 다들 더욱 흥분하고 즐거웠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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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생의 알차고 의미있는 구술사 수업

Media Project in Dharamsala 2010. 1. 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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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생은 구술사 수업을 준비하며 고민이 많았습니다.
미디어 교육 3년차이긴 하지만 한번도 구술사 수업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황선생은 2009년 용산참사가 났을 당시 참사 피해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구술사 작업을 했습니다.
그때, 쓰여진 역사는 기득권 층의 역사이고 우리는 좀더 피기득권층의 목소리와 역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용산 피해자 가족들을 인터뷰하며 황선생은 재개발때문에 서울 곳곳을 옮겨다니면서 살아온 자신이 알지 못한 새로운 역사의 변화를 알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황선생은 다람살라 미디어 교육에서 구술사 교육을 기획했지요.
다람살라에 살고 있는 일반 티베트 인들의 구술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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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생은 다람살라에 살고 있는 인물을 구술사하기로 하고 떠오르는 사람을 포스트잇 용지에 적고 그것을 Story of Dharashala map에 붙여 보기로 했습니다.
따시는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는 친구를, 켈상은 TCV를 졸업하고 방황하고 가끔 마약을 한다는 친구를 인터뷰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돌카라와 삼텐 조는 대가족을 이루고 살고 있는 우리 팀 멤버인 오슈에게 대가족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구요, 빼마와 누둡, 다둔 조는 다람살라에서 CD를 팔고 있는 여인의 이야기를 담아보고 싶다고 합니다.
 
가만, 지도 한 켠에 누군가 달라이라마도 써놓았네요. ^^

 황선생은 실제 구술사를 하기에 앞서 다양한 인터뷰 스킬에 대해서도 수업했습니다.
 인터뷰이의 시선, 화면 사이즈, 그리고 인터뷰를 하는 스킬입니다.
 처음부터 어려운 질문을 하면 인터뷰이가 당황하기 쉽상이겠지요?
 이런거 하나하나 설명하다 보니 오늘도 수업이 30분이 훨씬 넘어 끝났네요.

이제 3일동안 우리 참여자들은 조별로 선택한 인터뷰이를 만나 섭외를 하고, 인터뷰를 할거에요.
인터뷰라는 것이 사실 쉬운 작업이 아닌데 다들 어떤 이야기들을 담아가지고 올지 많이 기대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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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 시간은 다람살라에도 있다?

Media Project in Dharamsala 2010. 1. 29. 19:02
 주입식 교육의 상징 야간 자율학습!
 4시간동안의 황선생 편집특강에서는 모두 편집을 마치지 못하여 황선생은 보충수업겸 야간 자율학습 시간을 지난 1월 27일 마련하였습니다.
 헉헉,
 근데 있잖아요. 이분들은 모두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일하시는 분들이거든요.
 정말 자율적으로, 황선생의 지휘하에 니몬 컴퓨터 센터에 집합하였습니다. 오슈와 돌카가 있는 그룹은 티베트 여성 연합 출장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구요. 대신 따로 자율학습 시간을 갖기로 했답니다.
 이날은 그룹별 마치지 못한 편집을 마치고, 나레이션을 녹음하고, 최종 출력까지 그룹별로, 또 자율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날은 황선생과 함께 안선생(혜신)이 도와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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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스포트(출력)를 하는 순간입니다!
 여러분, 익스포트의 경험을 가지고 계신가요? 가장 떨리고, 기대되고, 조마조마하고, 뭔가 이제 다 되었다 싶은
편집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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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컬한 어투로 유명한 누둡이 손을 가리며 웃고 있네요. 익스포트를 끝내고 자신의 작품을 최종점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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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생은 웃음이 많고 사람좋기로 유명하지만 가르칠때는 카리스마녀로 변신!
   따시 그룹의 작품을 꼼꼼히 체크하고, 고쳐야 할부분을 봐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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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녀 삼총사 그룹인 페마, 니마, 디키네 조의 작품을 안선생(혜신)이 봐주고 있어요.
 이 피씨방의 특성상 각이 안나와 머리 뒤꽁무니만 찍었답니다.

 이날 작업하러 나온 세 그룹 모두 편집을 최종적으로 마쳤습니다.
 다음 수업 시간에 이 모든 작품을 함께 보고 리뷰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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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st Jan _4th class [shooting class]

Media Project in Dharamsala 2010. 1. 28. 11:08


4차시 수업은 지난 시간에 기획한 10컷 소개 영상의 스토리보드를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샷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각자 스토리보드를 그려본 후, 조별로 스토리보드를 완성했는데
영상 작업이 처음인 참여자들에게 머리 속의 생각을 영상화하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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