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빠와 함께 하는 다람살라 미디어 프로젝트

About Us, With Us 2010. 1. 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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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살라 미디어 프로젝트는 2005년 티베트 어린이 마을 (Tibetan Children's Village)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었습니다. 하지만 일회성에 그친다는 아쉬움과 어떻게 하면 이곳의 주민들의 삶을 고스란히 표현해 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2010 다람살라 미디어 프로젝트가 탄생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려면 현지 단체와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해서 인연이 닿은 곳이 바로 <록빠>입니다. 

 <록빠>는 다람살라에 있는 티베트 난민들의 아래로부터의 시작하는 자립을 지원하는 시민단체입니다. 현재는 티베트 아이들을 위한 무료 탁아소, 여성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작업장, 세이브 티베트 페스티발 등을 운영, 기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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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빠>의 남현주 씨  
<록빠>는 티베트 말로 친구, 돕는 이라는 뜻입니다. 이곳은 한국인 남현주 씨(티베트 이름:페마)가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우리 다람살라 미디어 프로젝트 팀과 티베트 관련 모임에서 만나 거대한 <협정!!!>을 맺게 되었습니다. 

 <록빠>에서는 다람살라 미디어 프로젝트 팀에게 사무실과 컴퓨터, 전화 등을 지원하고 현지에 있는 티베트 관련 시민단체 활동가들에게 우리의 미디어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참여자들을 모집하는 일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미디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업 공간을 어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지 알짜 정보들을 알아봐 주고 있지요.
 다람살라 미디어 프로젝트 팀은 이번에 교재와 다양한 교육자료들을 준비했는데요, 이것들을 <록빠>사무실에 비치해 누구든지, 언제나 이것들을 살펴보고 교육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팀이 1년 내내 다람살라에 머물수만은 없기 때문이지요. -,-

 이번에 와보니 조그만 록빠 사무실 옆이 쿵쾅쿵쾅 공사중인데, 이것이 확장 공사라고 합니다. 이곳의 활동가 남걀씨가, 차후의 다람살라 미디어 프로젝트는 공간 빌리려고 돌아다닐 필요없이 바로 록빠의 강의실을 쓰면 된다고 자랑스러워합니다. (다만 이 공사는 2월 말이 되어야 끝난다고 하니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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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빠> 탁아소의 어린이들 

 <록빠>의 꿈은 큽니다. 현재는 이 다람살라에 살고 있는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을 하고 있지만 다음 번에는 이곳의 작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미디어 교육, 티베트에서 막 넘어온 정치범들을 위한 미디어 교육을 기획하고 있으니까요. 그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들어야 한다고, 남현주씨는 오늘도 이야기 합니다. 우리 다람살라 미디어 프로젝트 팀도 이 뜻과 함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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