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일요일, 소현은 숨겨놓은 아들을 만나러 가다.
Dharamsala Diary 2010. 1. 18. 18:362005년 1월, 소현, 다경외 5명은 티베트 어린이 마을에서 영화워크샵을 열었습니다.
여기서 TCV에 관한 설명을 해볼까 해요.
TCV는 Tibetan Children's Village 티베트 어린이 마을의 약자이지요.
현재 티베트에서는 티베트인으로써가 아니라, 중국의 역사와 중국어를 배우는 교육을 받고 있기 때문에
많은 티베트 어린이, 학생들이 이곳 다람살라에 옵니다.
바로, 진정한 티베트인이 되기 위해서지요.
부모와 떨어져 교육을 받기 위해 많은 티베트 아이들이 히말라야 산맥을 걸어 이곳에 오고 있습니다.
오는 도중에 동상으로 죽기도 하고, 중국 경찰에 걸려 감옥에 가기도 하지요.
이 아이들을 위해 달라이 라마의 여동생인 제춘 페마씨가 티베트 어린이 마을을 설립했습니다.
티베트에서 건너온 아이들이 여기서 티베트인으로써의 교육을 받게 하기 위해서이지요.
언어와 문화를 잃어버린 민족은 정체성을 상실하기가 쉽지요. 여기에서 티베트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집중적인 영어 교육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이 아이들이 머물 수 있도록 약 서른개의 기숙사와 학교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티베트 어린이 마을의 베이비 홈 전경-3살 미만의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
그 당시 소현은 우연히 반디라는 2살짜리 꼬마를 만났습니다.
외국인들을 무서워하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반디는 소현이를 엄마라고 부르며 처음 만난 날 바로 달려와 안기었습니다. 소현도 전생의 잃어버린 아들을 만난 양, 매일매일 반디를 만나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2005년 반디와 소현이 처음 만났을 때
반디의 엄마는 반디가 티베트인으로 자라기를 바라며, 티베트에서 건너와 반디를 이곳에 놓고 다시 돌아갔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반디와 같은 아이들이 함께 티베트인으로 자라나고 있지요.
그 후로 소현과 반디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도 활동가들을 위해 약 일주일간 미니 워크샵을 열었었는데, 그때도 눈물겨운 아들과의 상봉을 할 수 있었습니다.
1월 17일은 다람살라 미디어 프로젝트 팀의 쉬는 날이었습니다.
자, 반디가 얼마나 컸는지 보여줄까 합니다!!! 이제 장가 보내도 되겠지요? 반디가 찍은 소현의 사진, 사랑의 마음으로 1분 미디어 교육 실시^^
반디의 보물 보따리- 과자가 가득 들어 있음
소현이 쿠키를 몇개 사갔는데, 하나를 먹더니 자기 비닐 봉지에 넣어도 되냐고 묻더니 낼름 이 노란 봉다리를 가지고 왔습니다. 여기에는 그동안 반디가 아껴놓은 과자들이 가득 들어있었지요. 아아~~ 계속 반디의 노란 봉다리를 채워주고 싶습니다. 아, 갑자기 안젤리나 졸리가 엄청 부러워지내요!!!!
여기서 TCV에 관한 설명을 해볼까 해요.
TCV는 Tibetan Children's Village 티베트 어린이 마을의 약자이지요.
현재 티베트에서는 티베트인으로써가 아니라, 중국의 역사와 중국어를 배우는 교육을 받고 있기 때문에
많은 티베트 어린이, 학생들이 이곳 다람살라에 옵니다.
바로, 진정한 티베트인이 되기 위해서지요.
부모와 떨어져 교육을 받기 위해 많은 티베트 아이들이 히말라야 산맥을 걸어 이곳에 오고 있습니다.
오는 도중에 동상으로 죽기도 하고, 중국 경찰에 걸려 감옥에 가기도 하지요.
이 아이들을 위해 달라이 라마의 여동생인 제춘 페마씨가 티베트 어린이 마을을 설립했습니다.
티베트에서 건너온 아이들이 여기서 티베트인으로써의 교육을 받게 하기 위해서이지요.
언어와 문화를 잃어버린 민족은 정체성을 상실하기가 쉽지요. 여기에서 티베트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집중적인 영어 교육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이 아이들이 머물 수 있도록 약 서른개의 기숙사와 학교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티베트 어린이 마을의 베이비 홈 전경-3살 미만의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
그 당시 소현은 우연히 반디라는 2살짜리 꼬마를 만났습니다.
외국인들을 무서워하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반디는 소현이를 엄마라고 부르며 처음 만난 날 바로 달려와 안기었습니다. 소현도 전생의 잃어버린 아들을 만난 양, 매일매일 반디를 만나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2005년 반디와 소현이 처음 만났을 때
반디의 엄마는 반디가 티베트인으로 자라기를 바라며, 티베트에서 건너와 반디를 이곳에 놓고 다시 돌아갔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반디와 같은 아이들이 함께 티베트인으로 자라나고 있지요.
그 후로 소현과 반디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도 활동가들을 위해 약 일주일간 미니 워크샵을 열었었는데, 그때도 눈물겨운 아들과의 상봉을 할 수 있었습니다.
1월 17일은 다람살라 미디어 프로젝트 팀의 쉬는 날이었습니다.
자, 반디가 얼마나 컸는지 보여줄까 합니다!!! 이제 장가 보내도 되겠지요? 반디가 찍은 소현의 사진, 사랑의 마음으로 1분 미디어 교육 실시^^
반디의 보물 보따리- 과자가 가득 들어 있음
소현이 쿠키를 몇개 사갔는데, 하나를 먹더니 자기 비닐 봉지에 넣어도 되냐고 묻더니 낼름 이 노란 봉다리를 가지고 왔습니다. 여기에는 그동안 반디가 아껴놓은 과자들이 가득 들어있었지요. 아아~~ 계속 반디의 노란 봉다리를 채워주고 싶습니다. 아, 갑자기 안젤리나 졸리가 엄청 부러워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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